그들이 사는 세상, 말랄라 유사프자이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보며.
2014. 10. 11. 02:11ㆍDiary
히잡을 쓴 무슬림 17세 소녀의 노벨 평화상 수상.
무슬림 여성 인권에 대해서 '여성'으로서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단지 스벅을 알고, 에르메스를 알고, 파리와 뉴욕을 가봤고 인증샷을 찍는 것으로 세상을 더 알고 있다고 자각하는 '여성'들도 있겠지만.
신념의 범위를 한 문화권에 두고 있는 작은 여성이 바라보는 세상이 더 큰 세상 아닐까 싶다.
지난 2012년 10월 탈레반 무장괴한이 머리에 총격을 가한 말랄라 유사프자이(파키스탄, 17세)가
2014년 10월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총격사건 이후, 그녀는 영국으로 호송되었고, 수술 후 목숨을 부지했으며,
아동인권운동가로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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