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 6. 01:05ㆍSports
아이스키의 골리(골텐더)의 슛각과 앵글 연습을 위한 동영상을 통해, 플레이어 입장에서 유리한 슛 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아이스링크의 모양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좌우의 파란색 반원에 골대가 위치하며, 그 반원은 골크리스 영역으로 상대방 공격수의 공격포인트가 무효한 지역입니다. 골리는 골크리스 안팎에서 골을 지키게 됩니다.
동영상 보시죠.
플레이어 입장에서 다시 해석해보자면,
-골리가 골대에 가까이 서 있을 수록, 공격선수에게는 더 넓은 면적의 슛공간이 만들어집니다.
=>보통 공격수의 단독찬스에서 골리는 골대 앞으로 나와 공격수의 슛팅각과 공간을 줄여줍니다.
공격수 입장에서는 슛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어느 위치에서 슛을 할 것인지 결정해야합니다.
아래 네 장의 동영상 캡쳐사진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Top Angle
Blue Line Angle
Hash Angle
Bottom Angle
슛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위치.
동영상에서는 총 4지점을 짚어주었습니다.
Top Angle, Blue Line Angle, Hash Angle, Bottom Angle.
각 앵글별로 골리와 골대의 각을 보면 알겠지만,
Top > Blue > Hash > Bottom 순서로
같은 거리일 때, 퍽이 골대로 직접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적습니다.(골리 입장에서는 더 지켜내기 쉽죠.)
보통 연습할 때에 각 팀의 코치들은 슛을 Top-Blue Line Angle에서 쏘라고 합니다.
슛이 직접 골대로 들어갈 확률도 높아지고, 퍽이 골리를 맞고 튀어 나왔을 경우에도 골대 앞과 같이 리바운드에 유리한 위치에 떨어질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공격수의 퍽 드라이브 방향과 다른 공격수의 움직임.
상대방 공격진영으로 퍽을 몰고 가는 공격수의 입장에서는
위 캡쳐 사진에서 Dot지점 이전부터는 골대를 향해 직진하며 들어갑니다.
나머지 공격수 2명은 골대 앞과 다른 공간을 찾아서 공격수 3명이 삼각형을 만들어
리바운드와 패스 공간을 만들어주면 기회를 만들 수 있겠죠.
*공격수를 막는 수비의 움직임은 별도 포스팅으로 이어가겠습니다.
공격의 첫번째 목표는 슛 포인트입니다.
슛팅 기회를 잡거나 본인이 놓쳤을 경우 같은 편 공격수에게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는 위치로 공격하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링크 안에서의 포지션과 위치선정에 대해서도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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