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omance, not the finance

2015. 1. 30. 16:38Language

The Monk an the riddle을 읽고 있다.

실리콘밸리의 벤처 투자자와 그의 지원을 원하는 창업자 이야기다.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가능한 챕터 단위로 끊어 읽고 있는데,



'The romance, not the finance'라는 챕터의 제목에서

romance와 finance라는 단어를 살피게 됐다.



챕터의 제목처럼, 내용에서도 두 단어는 대비하여 꼽는다.

열정과 재정.

-재정적 관점보다, 그 일에 대해 매진할 수 있는 열정이 중요하다.

-외부로부터 끌려가는 의욕(drive)보다 스스로 끌어가는 열정(passion)이 중요하다.



책의 내용은 그런건데...

내눈에 들어온 것은

Romance의 Rom-ance와

Finance의 Fin-ance다.



따뜻한 로마, 로맨스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과 맞닿는 곳.

차가운 북구의 나라 핀란드, 

왠지 '극'에 가까운 곳이 주는 '끝'이라는 의미와 차가운 곳이 주는 냉철함.

두 단어가 내 머리속을 구르면서 떠올려주는 느낌이

제법 이 챕터에서 사용된 의미와도 맞닿아 있다.

'Languag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페인어> 숫자(Number) 발음하기  (0) 2016.09.20
일상 속의 불교용어. 화두, 나락, 찰나  (0) 2015.01.03
입시언어 vs 소통언어  (0) 201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