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흐름을 빼앗긴 양 살아간다.
2015. 11. 13. 01:09ㆍDiary
의식의 흐름을 빼앗긴다는것.
그 순간, 마음의 감흥보다.
사상, 그 누군가의 주장, 스스로의 이성에 얽매여 있어 보이는거.
술을 싫어했던 이유가, 그런 이성이 무뎌지는 것 같아서.
사실, 이성이라고 하지만, 참 비겁하게,
고결한 것처럼 그 뒤에 숨는 거.
숨거나 감추는 거면서, 난 남들에게 잘보이거나, 피해주지 않는 사람인척.
남을 경계하는, 집 없는 고양이 같은 삶이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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