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발리 화산 폭발과 성층 화산

2017. 12. 1. 10:34Science & Tech

인도네시아 발리 섬 아궁화산 분화로
현지에 많은 관광객들의 발이 묶여 있다.


<인도네시시아 발리 섬 위치>


아궁산(Gunung Agung)은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 있는,
성층 화산 종류의 활화산이다.
높이는 3,142m.



<발리 섬, 아궁 산 위치. '덴파사르'에는 발리 섬의 국제 공항이 있다.>


<위성 사진으로 본 아궁 산. >


성층 화산(Stratovolcano)는
굳은 용암과 퇴적한 화산재인 테프라
그리고 화산재가 여러 층으로 쌓인
원뿔형 화산으로 복식화산이라고도 한다.
성층 화산은 측변이 가파르며
활화산으로서는 폭발적인 분출이
주기적으로 이러난다.
보통 흘러내리는 용암의 점착성이 강해
퍼지기 전에 굳는다.
일본의 후지산도 대표적인 성층 화산이다.



<왼쪽 아래 높은 산이 아궁 산, 오른쪽에 중심에 작은 산이 있는 칼데라는 바투르 화산>



아궁 화산은 1808년 이후에도 여러번 분화했고,
1963년 대분화에서는

2,000명의 사망자를 냈다고 한다.
발리 사람들에게는 우주의 중심인 수미산으로
신성하게 추앙되기도 하고,
전설로는 최초의 힌두교인들이 가져온
수미산의 파편이라고도 한다.


2017년 9월 24일 화산 주위 12km 대피령이 내려졌고,
11월 26일에는 화산재가 해발 7900m  높이로 치솟았다.


<이미지 출처 : google map, wikipedi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