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판단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의 말을 믿고 싶어 한다."

Statue of Lucius Annaeus Seneca in Cordoba

- 루키우스 안나이우스 세네카(Lucius Annaeus Seneca, B.C 4 ~ A.D 65) - 


고대 로마의 사상가이자 정치인이며,

시인이자 비극작가이다.

또한 후기 스토아 철학을 대표하는 철학자이자 

네로 황제의 스승 겸 참모로도 유명하다.


에스파냐(히스페니아)의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로마에서 자라면서 수사학과 변론술, 

철학을 공부했는데 

특히 스토아 철학자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는 평생 여러 가지 병으로 고생했는데

젊어서는 천식과 결핵을 앓았고, 

우울증으로 자살 시도도 여러 차례 했다.

늦게 정계에 입문하지만 

황제의 질투와 노여움을 사게 되어 

8년간 코르시카 유배생활을 하게 된다.


로마로 복귀하면서 어린 네로의 가정교사가 된다.

이후 5년간 가정교사로, 

네로가 황제가 된 후에는 10년동안 보좌역을 맡는다.

황제 네로의 첫 5년 통치기는 선정을 베풀지만

네로가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뒤에 폭정이 심해지면서

세네카는 관직에서 물러나 학문과 집필에 몰두한다.


하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황제 암살계획에 연루되었다는 의심을 받으면서,

네로로부터 자결하라는 명을 받는다.

그래서 결국 스스로 혈관을 긋고,

독약을 마시며 생을 마감한다.


키케로와 함께 로마 철학을 대표하며,

 『서간집』, 『대화』 등과 

「행복한 삶에 관하여」, 「관용에 대하여」 등의 에세이와 

9편의 비극작품을 남겼다.


<Image from "Telegraph">

평소 짧은 메시지와 글에서

그 의미를 음미해보기를 좋아합니다.

그 중에서도 짧은 메시지에 함축적인 의미를 담아내는

광고 카피를 좋아합니다.

많은 광고 카피 중에서

단연 제 기억에 남는 카피는

아래와 같습니다.

 

사람과 사람을 잇습니다.’ ‘잠시 꺼두셔도 좋습니다!’

- SKT -


지금 당신을 선물하세요.’입니다.

-KTX-

 

SKT의 저 광고에서는

가입자가 통화를 해야 돈을 버는 통신사 입장보다,

언제어디서든 사용자의 의지에 따라

연결해드리겠다는

고객 지향과 서비스 회사의 자신감이 엿보입니다.


KTX의 저 광고 에서는,

전화와 온라인으로

사람과 사람의 물리적 간극을 줄여줄 수 있지만,

역시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마주하는 데에서 그 가치를 찾을 수 있고,

KTX의 핵심역량(빠른 속도)

그 가치에 도움이 된다는 메시지를 잘 담아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짧은 문구를 통해

사람 사이의 연결과 관계에 대해서 고민해봅니다



한국 사람들은 노홍철이 한 말로 많이들 기억하고 있지만,

사실 윌리엄 제임스라는 심리학자의 말이라고,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는 그 말!

직선으로 달려가지 마라

아름다운 길에 직선은 없다

바람도 강물도 직선은 재앙이다

굽이굽이 돌아가기에

깊고 멀리 가는 강물이다


깊이 있는 생각

깊이 있는 마음

아름다운 것들은 다 유장하게 돌아가는 길


그렇게 발리 어디로 가는가

그렇게 앞서 어디로 가는가

직선으로 달려가지 마라

우리 인생에는 직선이 없다.

Now the Sirens have a still more fatal weapon
than their song, namely their silence...
Someone might possibly have escaped from their singing;
but from their silence, certainly never.

-Franz Kaf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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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네티즌이 만든 '텔미'의 한시버전

태을미가
太乙美歌

1. 너도 날 좋아할줄은 몰랐~어
吾等無知 汝好感
오등무지 여호감

2. 어쩌면 좋아 너무나 좋아
本人處身 行方杳然
본인처신 행방묘연

3. 꿈만 같아서 나 내 자신을~ 자꾸 꼬집어봐 너무나 좋아
睡眠狀態 吾等自我 執中刺戟 給好感
수면상태 오등자아 집중자극 급호감

4. 네가 날 혹시 안 좋아할까봐~
本人回避時
본인회피시

5. 혼자 얼마나 애태운지 몰라~
吾等心的苦痛極大化
오등심적고통극대화

6. 그런데 네가 날 사랑한다니
豫想不可 本人給好感
예상불가 본인급호감

7. 어머나 다시한번 말해봐~
感歎 在對話要請
감탄 재대화요청


Tell me tell me tell tell tell tell tell tell me
太乙美太乙美太太太太太太太乙美
태을미태을미태태태태태태태을미

8. 나를 사랑한다고 날 기다려왔다고~
吾等好感 吾等待期
오등호감 오등대기

Tell me tell me tell tell tell tell tell tell me
太乙美太乙美太太太太太太太乙美
태을미태을미태태태태태태태을미

9. 내가 필요하다 말해 말해줘요~
本人必要要求治 最高潮
본인필요요구치 최고조

Tell me tell me tell tell tell tell tell tell me
太乙美太乙美太太太太太太太乙美
태을미태을미태태태태태태태을미

10. 자꾸만 듣고 싶어 계속 내게 말해줘~
無限欲求 聽覺刺戟 連續發話要請
무한욕구 청각자극 연속발화요청

Tell me tell me tell tell tell tell tell tell me
太乙美太乙美太太太太太太太乙美
태을미태을미태태태태태태태을미

11. 꿈이 아니라고 말해 말해줘요~
賢宰相黃 無夢 發話要請
현재상황 무몽 발화요청

 

 

 

오류지적

 

11의 '꿈이 아니다'의 의미는 '無夢'은 '꿈이 없다'의 의미이다. 이에 '非夢(비몽)'으로 '꿈이 아니다'로 바꾸는 것이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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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 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한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며칠 전 자살한 선배가 있었다.

그리고 자살충동이 일었던 이야기를 친구와 나눴었다.

나의 자살충동에 대해 몇 번의 밤과 낮이 지난 뒤 친구가 보내준 시구다.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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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우리에게 던진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미처 깨닫기도 전에

우리에게 가해진 이 상처는

내가 바라는 나와 지금의 나 사이를 끊임없아 파고든다.

이런식으로 살다가는 평생 나를 찾을 수가 없다.

-유진 오닐-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건 과거도, 미래도 아니다.

우리가 전념하고 선택해야 할 삶은 현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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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길은 백만 갈래의 길 중에 하나일 뿐이다.

때문에 내가 택한 길은 그 중 하나일 뿐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 길을 따라가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면 잠시도 머무르면 안 된다.

내가 택한 길은 그 중 하나에 불과하다.

도중에 방향을 바꿨다고 해서 내 자신이나 다른 사람을 나무라면 안 된다.

마음이 가는 대로 행한 것이라면 말이다.

하지만 그 길을 고집하건 포기하건, 두려움이나 야망에서 비롯된 판단이어서는 안 된다.

경고하건대, 모든 길을 자세히,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가능한 한 많은 길을 걸어 봐야 한다.

그리고 나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봐야 한다. 이 길에는 생명이 있는가.

어떤 길이건 마찬가지이다.

뚜렷한 목적지가 있는 길은 없다. 

덤불 숲을 가로지르느냐, 덤불 숲으로 이어지느냐, 덤불 숲 밑으로 지나가느냐가 다를 뿐이다.

그 길에 생명이 있느냐가 유일한 관건이다.

그런 길이라면 좋은 길이다.

그렇지 않은 길은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다.


  -돈환 '돈 후안식 가르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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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의 UN기구 수장. 全WHO 사무총장
2005년 고인이 된, 이종욱 님의 어록을 몇 개 모았다.

 "우리는 옳은 일을 해야 합니다. 올바른 장소에서 해야하며, 올바른 방법으로 해야 합니다."


 
‎"안 된다고 생각하면 수많은 이유가 생기고 그럴듯한 핑계가 생깁니다.
과연 옳은 일이고 인류를 위해서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인가에 대해서만 고민합시다.
옳은 일을 하면, 다들 도와주고 지원하기 마련이라는 걸 명심합시다."


 
‎"적어도 실패는 시작하지 않은 것보다 훨신 큰 결과를 남기는 법입니다. 바로 그 점이 중요합니다." 

2005년까지 300만명의 에이즈 환자에게 치료제를 보급하겠다는 공약이
200만 명에게는 치료제를 보급하지 못한 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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