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계획은 없다.

2018. 2. 18. 18:10Tips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까지 가기까지.

그 위치와 도달하는 항로를 알았을까요?


당연히 몰랐겠죠.


나침반과 인도에 대한 기대.


나침반이 방향성을 보여주는 계획이라면,

인도에 대한 기대는 비전이겠죠.


확실한 건 없어요.

단지 지금 주어진 것들에서,


-뚜렷하게 보여줄 만한 것들만 고르고,

-흐릿하게 만들 것을 배제하는


'계획(Planning)'이 필요하겠죠.


불행할 거라는 기대는 불안을,

행복할 거라는 기대는 희망을,

불안과 희망은 기대로 만든 동전의 양면 같은거죠.




요즘처럼 확실한 삶을 원하는 건,

희망보다 불안에 기반하는 겁니다.


불확실한 명제를 증명해내는 과학자나,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탐험가 보다


주어진 일, 순환하는 일을 처리해내는

공무원이 더 선호되는게 그래요.



하지만,

연안해역의 어부였다면,

콜럼버스처럼

새로운 세계와 조우도, 발전도 없겠죠.


나침반을 구했다면,

돛을 내리고 나아가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