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 Phone Concept : 페이스북 폰 컨셉제품

2012. 6. 20. 02:53Tips

과거 휴대폰 제조사와 통신사 사이의 밀월관계.

컨텐츠를 공급하는 회사들은 통신사의 독(과)점으로 울며 겨자먹기로 통신사의 요구에 맞춰줘야 했죠. 

피쳐폰이 대부분이였죠. 상황에서요.

물론 스마트폰이라고 확대해석할만한 폰들은

국내의 경우 2000년 대 초반 삼성과 사이버뱅크와 같은 회사의 PDA폰이 있었죠.

(저도 2002년부터 2004년까지, 2006년부터 2009년 11월까지 PDA폰을 썼습니다.)

하지만 앱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프로그램'들을 개발자 카페에서 다운받아 설치해서 쓰는 정도였죠.

역시나 컨텐츠를 확산시킬 네트워크가 부족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이 국내에 풀리는 2009년 11월말부터

컨텐츠 회사, 개발자들은 웹과 아이튠즈와 같은 우회로를 통해 사용자들과 만날 수 있게 됩니다.

애플의 컨텐츠 공급 인프라를 등에 업고 회사나 개발자들의 입김이 서서히 강해졌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웹)과 모바일(앱)은 서서히 융합되어 갑니다.


페이스북은 이런 IT 환경에서 가장 주목받는 회사입니다.

생산기반이 있는 제조사 못지 않은 시장 가치를 인정받았죠.

그리고 이제 페이스북이라는 서비스만 갖고도 폰을 출시하네 마네 하네요.

(이 이야기를 하려고 윗 글을 썼네요. 죄송합니다.)


Michal Bonikowski의 컨셉디자인입니다.


메탈 바디, 4.2인치 스크린

5백만 전면 카메라, 8백만 후면 카메라

무선충전을 지원하구요. 

 


페이스북 하면 역시 그 특유의 파란색이죠?



제 지인은 페이스북을 '사진과 단문의 코디네이션'이라고 하던데요. 역시 페이스북폰에서 카메라는 있어야죠.



컨셉이지만, 앞뒷면 그리고 옆면의 곡선처리는 부드럽네요.
(하지만 페이스북폰이라는 프리미엄 이외에 디자인으로, 혁신은 보이지 않네요.)


'Facebokk is a love-hate company'. 그만큼 페이스북에 애증(Love-hate)을 갖고 계신분이 많겠죠.

많은 분들이 기대하기에, 이런 디자인이 매우 구체적으로 등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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