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에 대한 고민 ; Thinking about the communication with emotion and information

2012. 6. 24. 12:01Communication

소통 그 자체에 대한 고민만을 많이 하고 있는데,
사실 대부분이 노드(소통 주체)를 잇는 아크(연결선 정도)의 빈도나 연결 관계보다,
그 아크로 이어져 있는 노드의 성향에 대한 분석이 우선이 아닌가 싶다.


<사진출처 : research scope>


열등감도 많아서 극복해보려다보니 자기관찰을 많이 하는편인데,
내게서 관찰되는 개인성향을 보편적 성향에서도 관찰되는 것인지 해석해 본다.
정체성과도 결부되는 부분이지만...

보통은 나의 상황을 살펴보면

내외적으로 정보형 소통과 감성형 소통이 상당히 혼재되어 있다.

특히 여성인 친구동기후배가족 등과 감성형 소통이 빈번하다(사실)
이성애자인 성적 선호와 맞물려 그 것이 외부에는 '바람기'로도 해석 될 여지가 있다.

반면, 남성 친구동기후배가족과는 정보형 소통이 빈번한데,
이 또한시간이 갈 수록 정보형에서 감성형 소통으로 이전되는 경향이다.
아무래도 정보형 소통과 감성형 소통은 병렬적이기도 하지만,
감성형의 경우 상대방과 공감(Emotional Sync~)가 전제되어야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사실정보에 익숙한 남성들과의 소통의 경우 감성형 소통으로 우선 시작되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는게 사실이다.(물론 이건 보편적인것이지, 특수한 경우는 상시 존재한다.)

권하건데, 자신의 소통방식과 소통의 주제에 대해서 고민해보길.
그러다보면 자신의 선호와 자신과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친구연인 등등을 만날 확율이 높다. 자본주의와 시장주의로 과거의 공동체적 생활양식이 파편화되면서 인간의 감성은 그렇게 내부에서는 '고독', '외로움'과 같은 형태로, 외부로는 '관심'에 대한 갈구로 발현되니까. 그런 내적욕망을 충족시켜주는게 지금 보고 있는 Facebook같은 Social Network Service가 아니겠는가! (물론 IT서비스를 만드는 사람들에게는 $N$ 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