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net of things? 그리 새로울 것 없는 트렌드 하지만.

2014. 3. 10. 18:57Tips

지난 1월 15일 인터넷 뉴스를 도배했던 소식 하나가 구글의 네스트랩 인수였습니다.

인수가격이 32억달러라는 점에도 놀라웠지만, 소위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라는 단어가 트렌드처럼 들고 일어났지요?


2012년 5월 22일 Cosmosmagazine.com에서는 Intel의 흥미로운 인포그래픽을 공유했습니다.


인터넷의 시작에서부터, 

2020년 인터넷에 접속할 기기들이 어느만큼 성장할지를 가늠하는 인포그래픽이였죠.


왼쪽 상단을 보세요. Internet of things.

지난 2014년 1월달 구글의 네스트랩 인수로 국내 IT업계-언론에서 호들갑을 떨던 그 'Internet of things'라는 단어는 근 2년전에도 있던 개념이었고, 사실 사용자 영역에서는 이미 '래미안 홈 어플라이언스'와 같이 주방 가전들이 인터넷에 연결된다는 것으로, 국내 고가 아파트들에는 적용되어가고 있는 개념들인거죠.


네스트랩은, 아이팟의 탄생에 깊숙히 관여했었던 토니 페델이 애플에서 나와 설립한 온도조절장치 개발 회사입니다. 기존의 온도조절장치 개발 업체와 다른 점이라면, 그 기기를 인터넷과 연결하고 자동화 한다는 거죠. 어려울 것도 없고, 그 기본 효익에 대해서도 누구나 생각해볼만한 거예요. 호들갑 떨면서 이게 트렌드다고 말할 그런게 아닌거죠.


지금 인터넷에 접속하는 기기라 함은, 컴퓨팅 기기와 스마트 디바이스(휴대전화, 패드) 그리고 2014년 '의료민영화'를 관통하는 원격진료용 기기들이 겠지만,  이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은 자동차, 실내 냉난방 장치등 전기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주변 사물(things)을 네트워크로 연결하여 조절(control)하게 될 거라는, 지극히 지금의 트렌드에서 수긍갈만한 개념입니다. 이미 기술적으로는 가능한 부분이고, 각 전자기기들의 교체주기를 당겨 그 시대를 끌어당기는 인위적인 방법이 동원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기술 변화가 얼마나 지금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교체될 수 있을것인가를 생각해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