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cking To the World Project!

2012. 9. 4. 04:21Vélo

일전의 캐나다 Quebec 대학생들이 가두 시위를 했습니다.

경찰에 제출한 가두 시위 맵은 아래와 같습니다.

제가 기억하기론 대학 정책에 대한 항의 시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같은 나이대의 우리나라 청년들, 소득수준이 2~3배 높은 유럽보다 적게는 3배, 많게는 6배를 내면서도

이에 대해서 사회적 목소리를 안낼까요?(독일이 학기당 60만원이라죠? 그것도 올려서?)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자기 앞의 일 뿐만 아니라 사회적 의제에 대해서도 관심 갖어야 합니다.

군대와 온갖 정책으로 20대 중후반에서야 사회생활하고, 불필요한 스펙 쌓기로 사회에 눈돌릴 틈을 주지 않는

기성세대의 문제도 있지만, 당하는 젊은이들이 알고 사회적 목소리를 내야죠.

선거권이 있으면서도 투표하지 않는 사람은 MB나 신자유주의 하에서 자본 식민화되어가는 사회에서

목소리 낼 자격 없습니다.


여튼, 저도 저 시위(의사표현)에 자극 받아, 저도 서울에서 저런 지도를 그려보고 싶었습니다.

GPS를 활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서 지도위에서 직접 자전거를 타고 그리고자 합니다.


제가 사는 서대문. 거주구역이 불규칙적입니다. 그래서 저런 그림이 나오기가 어렵네요. 아직까지는.

그래서 인근의 마포구에 그리려 합니다.

지금은 새벽 4시 20분. 배고픔을 편의점 초코바로 달래고 출발하겠습니다.


저의 첫번째 Fucking To the World의 첫 번째 City는 마포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