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y hungry, stay foolish 대박의 철학 돈의 맛 로열 패밀리 2013년 2월에

2013. 2. 2. 00:13Diary

Stay Hungry, Stay Foolish" 라는 말은 
스티브 잡스가 남긴걸로 유명한 말인데, 
실제로 이 말을 처음 한 사람은 누굴까?
 

잡스는 청년 시절,
<Whole Earth Catalog>라는 잡지를 소중히 여겼다고 한다.

Stay Hungry, Stary Foolish는
그 잡지 폐간호 뒷표지에 적혀있던 말!!


본 말의 출처가 어딘지, 그 원 의미가 무엇이었는지보다,

잡스가 한 말로 더 큰 의미가 부여된건 아닐까?

역시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대로 보고, 생각한다.



소위 '대박'이라는 말에는 '철학'적인 가치보다

'금전'적 가치가 우선하는듯.
대박의 기준을,
돈을 쓸어담는 것으로 둘지,

사람들이 이로워 하는 것으로 둘지...
내게 더 가치있는 것은 후자다.

먹고사니즘을 충족시켜줄 돈은
후자가 충족되면 자연스레 따라오는거라고

'아직'은 믿고 있다.



'히피', '유목(노마드)'와 같은 생각, 삶의 방식은
온전히 그들이 스스로 바라보는 삶의 가치에 달려 있다.

그 자유로움 속에서 정보의 공유가 일어났고,
소통에 대한 이론적 접근,
기계를 활용한 소통 고민(HCI) 등이 일어난거 아닌가?


우리는 말년에 '돈'을 많이 벌었던 Jobs를 동경하는 것이지,

젊을 적 '히피'처럼 자유분방하게 생각하던 Jobs를 동경하는 건 아니다.
노년의 '돈' 많은 잡스를, 그의 돈을 추종하고 있는거 아닌가?
그런 사람들에게 이건희나 잡스 상관없이,
고만고만한 돈 많은 '로열'을 추종할 대상일 뿐이다.

그런 추종에 가치, 철학이 묻어날까?




언제부터 소위, 재벌이라는 사람들이 '로열 패밀리'라고 불리게 됐지?
대기업 구조를 철저하게 통제하는 독재구조를 아우르기 때문에?
그 구조 안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누리기 때문에,
그네들의 통제를 받는 사람들은 그 '윗'사람을 '로열 패밀리'라고 하는건가?
스스로 '종'임을 자인하는 표현 같다. 물론 그 주인은 '돈이 많은' 사람일 뿐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