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가치.
2013. 2. 22. 21:56ㆍDiary
뭐, 사람사이의 관계를 성문화해서 규정하고 최소한의 약속(법)의 테두리 안에 둔다는 거.
내 언어를 걷어내고 본연의 나와 마주했다고 생각했었다.
나의 가치에 대해 스스로 판단한다곤 했지만,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경제활동을 함에 있어서
내 가치는 결국엔 숫자, 내가 받는 급여로 환원되더라.
그런 경제활동에서 '인간적인 배려'를 바란다는게 오히려 이상이였나?
어찌 나는 자꾸 누군가에게 휘둘리는 느낌이다.
결국엔 자기 기술 하나 없는 나란 사람이 갖는 한계인가?
'나중에.'로 시작하고, 지금 현재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하는 약속은 약속이라기보다
기만에 가깝다.
그래서 요즘 더 삶이 노곤해진다.
하나하나 정리하면서, 삶에 대해 다시 고민해봐야겠다.
돈주는 사람에게 끌려다닐지, 아님 내 주체를 갖고 생각하고 행동할지.
보고 있나?
하루에도 수십반씩,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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