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열매보다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나무를 준비하는 시기.
20대에 맞이하는 사춘기, '오춘기' 내 20대에 봤던 대부분의 20대는 무언가를 이뤄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였다. 솔직히 20대는 무언가를 이루기에는 젊은 나이 아닌가 싶다. 내가 좋아하는게, 잘하는게 무엇인지 알아갈 10대를 놓치는 대부분의 한국의 젊은이에게, 20대는 늦게 맞이하는 사춘기, 누군가는 '오춘기'라고도 하더라. '사춘기' 청소년들은 성(性)에 눈을 뜨고, 그 성에서 비롯되는 생명에 호기심을 갖고 나는 어디에서 왔고, 어떻게 태어났는지를 알고 싶어한다. 자기 존재에 대해한 호기심이 채워지면, 이제는 자기 선호에 대한 탐색에서부터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을 구체적으로 그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한국의 대부분의 20대는 그런 경험을 입시 이후에야 경험한다. 내 20대의 방황, 탐색 운이 좋아 ..
2014. 5. 6. 0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