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2. 2. 22 화요일 20:16~ 장소 : 상암월드컵 경기장 수영장 기록 : 몸이 많이 무거운 날이었어요. 그럼에도 첫 인터벌을 100m로 시작하긴 했네요. 몸으로 느껴지는 저항감이 크기도 했고, 몸이 쳐져서 물 속으로 끌려들어가는 느낌이 들어 일찍 나왔습니다. 영양섭취 : 운동 전에는 밤식빵을 올리브 오일에 구워서 드립 커피와 함께 먹었어요. 운동 후에는 이마트에서 장을 보고, 냉동 만두와 맥주를 마셨어요. 기록장치 : Suunto9 -지속시간 : 30분 51초 -거리 : 750m -수영 페이스 : 1분 35초/100m -평균심박수 : 141 bpm -SWOLF : 36 -스트로크 속도 : 30 회/1분 -소모칼로리 : 388kcal

일시 : 2022. 2. 18 금요일 20:15~ 장소 : 상암월드컵 경기장 수영장 기록 :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연일 최고치를 찍어도, 차츰 완화될 거라는 기대감은 수영장 수강생 수에서도 보이네요. 자유 수영라인 2개로, 그나마 중급 라인이 속도를 내며 수영을 할만한 래인이에요. 초보자분들이나 나이드신 분들이 느린 속도로 일종의 길막(?)을 하게 되면 답이 안나와요. 그럼에도 꾸준히 SWOLF를 30대 초중반 유지하기 위해 리듬을 유지해보고 있습니다. 자유형 오른쪽 호흡을 하고 있어서, 왼팔 스트로크에 상대적으로 작은 힘(부하)가 전달 되는 것 같았어요. 왼팔 호흡 또는 왼팔의 글라이딩-물잡기-밀어내기 동작에 집중해보았어요. 왼팔-팔꿈치-왼쪽 몸통 근육(대흉근, 광배근)까지, 수영 후에 근육의 긴장 ..

일시 : 2022. 2. 16 화요일 20:12 ~ 장소 : 상암월드컵 경기장 수영장 기록 : 강습 때문에 2개 레인만 자유수영으로 열려 있는 날이였어요. 때문에, 중급 레인에서 100m 또는 빠른 스트로크의 자유형 연습을 하기엔 사람도 붐비고, 느리게 수영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초보 레인으로 옮겨서 호흡과 자유형 연습을 했습니다. 스트로크 수를 줄이고 글라이딩을 멀리 해보려 했지만, 성격이 급해서 곧잘 빠른 스트로크 연습으로 바뀌곤 합니다. 그럼에도 스트로크 한번에 멀리 가고, 빠르게 가고... 거리와 속도 조합이 최적인 SWOLF를 찾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고 있습니다. 대략 50m를 30~32 stroke 에 40초 초반에 해내면, SWOLF가 30초반 정도 나오는거 같아요. 가장 만족스럽기..

일시 : 2022. 2. 15 화요일 20:05 ~ 장소 : 상암월드컵 경기장 수영장 기록 : 오늘 연습은, 자유형 비대칭 동작의 균형을 맞춰보기 위해서, 왼쪽 호흡에 집중해보았었습니다만... 초반 25m에 왼쪽 호흡만 하다보니, 자꾸 호흡 타이밍을 놓치게 되더라고요. 자유형이 비대칭이다보니, 아무래도 호흡하지 않는 방향 stroke에 부하가 적게 드는 느낌이라서, 개선해보고자 연습 계획을 짜 보았습니다. 하지만... 자꾸, 오른쪽 호흡을 습관적으로 하게 되더라고요. 왼쪽 호흡 타이밍을 놓쳐서, 3stroke에 한번, 4stroke에 한번으로 호흡이 꼬이는 경우도 자주 발생했습니다. 그럼에도, 연습을 하는 날 마다, 호흡 방향을 정해두고 연습 해봐야겠습니다. 빠른 발차기는 얼마나 수영 속도를 개선시켜 주..

일시 : 2022. 2. 14 월요일 20:10 ~ 장소 : 상암월드컵 경기장 수영장 기록 : 이전에 백승호 선수의 25m 7 stroke로 가기를 따라하는 것으로 스타팅을 끊었습니다. 어렵더군요. 특히 자유형 Break-out후에 본격적인 자유형 팔 Stroke 동작으로 자연스럽게 이어가는게 쉽지 않았어요. 동작 간의 연결이 매끄럽지 않으니, 첫 스타팅할 때, 양발로 밀어내며 얻은 운동 에너지에 양팔-양발의 추진력을 얻어내는 대에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거겠죠. 당분간은 백승호 선수의 25m 7stroke-대략 17초를 연습해봐야겠습니다. (줄이고 줄여봐봐도 양팔로 12~13 stroke가 되더라고요.) 더해서... 배영. 배영의 한 팔 스트로크를 연습했는데요. 역시 왼팔이 물잡기가 안되더라구요. 오른..

산책이라 하고, 등산이 되어 버린 황매산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우선 황매산 산책로를 걸으며 찍은 짧은 영상을 올립니다. 임영환 건축가의 '철쭉과 억새사이'라는 건물을 우연히 알게 됐어요. 요즘 공간, 장소 큐레이션 서비스들이 비좁은 도시에 지친 도시민들이 쉴만한 여유있는 공간을 소개하곤 하잖아요. 가을에는 억새, 봄에는 철쭉. 젖소 방목장으로 운영되던 너른 평원에 철쭉과 억새로 가득한 공간이라고. 산등성이에만 서도 아래로 너른 평원과 너머의 산들이 보인다고 하니, 얼마나 멋지겠냐고... 그런 기대를 안고 서울에서 황매산까지 내비를 찍어보니 310km에 4시간 30분이 예상되더군요. 머뭇거리다 결국엔 출발했습니다. 가실 때에는, 서울 만남의 광장 기준으로, 1. 파란원 :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 '철쭉과 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