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올림픽 날씨, 기온(온도) 관련 분석 기사

2018. 2. 4. 22:56Science & Tech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많은 변수 중에

날씨가 유독 추워서 대회에 지장을 지적하는 기사가 많습니다.


냉장고보다 더 추울 거라는 개막식 날씨.

정말 평창올림픽만의 문제일지,

역대 동계올림픽의 날씨 데이터와 관련된

내용을 찾아보았습니다.

Alex Lamers의 "Winter Olympics Weather : A History by"라는

포스팅 입니다.


포스팅에 첨부된 역대 올림픽의 온도 정보입니다.

참고로,
1994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Lillehammer) 동계올림픽의

개막식도 야외에서 열렸습니다.

<출처 : http://www.alexlamers.com/2017/12/15/winter-olympics-weather-a-history/>

위 포스팅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올림픽을 즐겨 봤고, 특히 동계 올림픽의 경우, 눈과 얼음의 상태가 주는 영향을 크다는데에 착안하여 역대 동계 올림픽 기간의 날씨 정보를 찾아보았다.

작성자(Alex Lamers)가 참고한 자료는 Global Historical Climate Network(GHCN)의 일간 요약(Daily Summaries)로,
1924년 프랑스 샤모니(Chamonix)올림픽 이후의 고도 정보등을 감안하였다.


(데이터 출처에 대한 이야기 등)

그 외에 역대 다른 동계 올림픽에서의 기상조건에 대한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습니다.
94년 릴레함메르에서는 맹혹하게 추웠지만 눈이 없었다가, 대회 직전에 2미터 가까운 눈이 내리고선 다시 맑은 하늘이였고,
72년 삿포로 올림픽 때는 대회 기간 동안 많은 눈이 내렸고 등등...


이렇듯 대회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는

여러가지, 복합적이었습니다.


꼭 집어서, 평창이 힘들것 같다는 주장에

데이터를 백업으로 정확한 날씨 예측을 한다거나,

역대 대회와의 비교를 한다면,

그 주장에 더 신빙성 있겠죠.


참고로 weather.com의

평창올림픽 관련 날씨 포스팅도 링크합니다.

PyeongChang 2018 Winter Olympics: Here's What the Weather Will be Like


번역을 해서 드리면 좋겠지만,

시간 관계상...

관심 있는 분들은 천천히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여하튼, 세금과 국내 많은 동계스포츠 팬의 참여로,

성공하는 대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