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ction, Enneagram

2011. 4. 21. 00:20Diary

이제 시간상으로는 어제.
커뮤니케이션 스킬업 과정에 참여했다.
첫날은 각자의 유형 탐색.
아마도 마지막날은 각자의 유형에 맞는 소통 방식에 대한 논의와 계획을 짜게 될 것 같았다.

난 4번째, 독특형이란다.
자기 내면에 대항 성찰을 자주하고, 개성이 강하고,
쉽게 말해, 조직형 인간은 아니란 것.
창의성이 있지만, 그 창의성이 발현될 상황이 마련되지 못하면
불만이 가득한 그런 타입.

조금은 맞는것 같다.
그리고 내가 이런 성향인 것을 알고서 날 붙잡고 있는건지.
마치 그 누간가의 다양한 성향의 사람 콜렉션의 일부가 된 느낌이였다.

누군가에게 '충성'을 약속하기보다,
'신뢰'적 대등한 관계를 맺고 싶은게 사실이니...
아무래도 이 곳을 떠나야할 시기가 다가옴을 느낀다.

지금, 나를 속박하는 세상에서 더 멀리 나가 날 더 펼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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