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기록 : 2022.3.7, 실내수영, 자유형 피니쉬 연습.

2022. 3. 8. 12:38Diary

기록장치 : Suunto9

-운동시간 : 2022. 3.7  20:17 ~ 36분 41초
-장소 : 상암월드컵경기장 수영장
-거리 : 950m
-수영 페이스 : 1분 27초/100m
-평균심박수 : 153bpm
-SWOLF : 33
-스트로크 속도 : 29회/1분
-소모칼로리 : 531kcal
 
 
기록 :
왼쪽 어깨 통증이 단지 관절 때문만인건지 모르겠네요.
운동전 관절을 충분히 예열하고 움직여도, 관절의 시큰함이 계속되요.
물론 지난 3월 3일, 5일 보단 나아지는 느낌이긴 하지만요.

오늘도 50m 단위로 자유형 연습을 주로할 생각이였어요.
어제 적었듯이, 자유형 피니쉬 동작-물 끝까지 밀어내기가 속도에 어떤 영향을 줄지 보려던 참이였거든요.
하지만 자유수영 래인엔, '상급'에서 발차기 연습하는 분들도 있고,
아에 래인 정중앙만을 고집하는 분들도 있더군요.
발차기 하는 분이 왕복 후 래인 끝 1/4를 남기는 지점에서 자꾸 멈추시길래,
2번 정도 입수 손가락이 그 분 몸에 닿았습니다.

50m 단위 자유형 연습에선 SWOLF도 비교적 괜찮은 수치, 30초반대가 나와요.
25m 단위로 할 땐, 초반 입수하면서 잠형을 하니, 스트로크가 아무래도 적게 카운팅 되니 SWOLF가 20대 중반까지 나오기도 하고요.

같은 레인에서 한팔 접영 연습하시던 분이,
웃으며, 50m 왕복을 30초만에 해내신거 같다고 해서,
저도 웃으며, 꼭 그렇진 않고, 빠르면 40초 초반, 50초 사이라고... 시계를 보여드리며 말했죠.
수영은 개인운동이지만, 가끔 이렇게 눈 인사하며 서로 북돋워 주는 분들이 계실 땐,
운동할 맛이 20% 쯤?은 더 올라가요.
 
영양섭취 :
운동 전에는 구운 식빵에 버터와 인스턴트 커피를 먹었습니다.
운동 후에는 마지막 남은 카레와 밥 반공기를 먹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