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자주 합니다.

2022. 7. 21. 12:18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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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운을 추스리는 것까지 감안하면, 긍정과 부정 중 부정적 감정에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것 같습니다. 긍정은 여운이 남아 있는 시간까지도 행복하지만, 부정적 감정은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을 치거나 노력이 필요 하잖아요.


진화심리학적으로 부정적인 감정은 위험회피에 경종을 울리는 역할로 지금껏 함께 해왔을 겁니다. 그럼에도 일상 속에서 온통 날을 세워 긴장한다면 얼마나 피곤하겠어요.
 그래서 의식적으로 감정과 상황을 분리해서 바라보려고 합니다. 메타적 관점에서 상황이 어떤지, 감정의 효용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거죠. 더 나아지기 위해 그 고민이 무의미하다면, 나은 방향이 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보려고 노력합니다. 수영이나 스케이팅을 하면서 호흡, 몸동작처럼 상태에 집중하는 활동을 통해 감정으로부터 한 걸음 물어서 문제를 다시 바라보는 겁니다.


 어차피 해결되지 않을 문제는 불안에 휩싸여 있는다고 해서 진척되는 경우는 없더라고요. 그러니 빨리 고민과 불안으로 부터 벗어나 나아질 수 있는 행동을 하는 거죠.
 저에게 문제 해결의 첫 관문은 이렇듯 감정과 상황을 나눠보고, 감정에 왜곡되었던 관점을 추스리는 일입니다.

 꼭 큰 일에만 반성(Reflection)이 필요한게 아니라, 계단 왼편으로 앞서가고자할 때, 왼쪽 뒤를 흘깃 보는 짧은 순간도 반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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