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또 어떤 재미있는 일을 할 수 있을까?

2016. 8. 18. 03:55Diary

저녁 운동을 하면서, 

그 사이 한국의 직장생활에서 

'나'는 보고서를 쓰는 대체가능한 

그 '누군가'란 생각이 들었다.



내가 비운 그 자리엔 

또 누군가 대체 가능한 누군가가 자릴 차지하는데, 

그 또한 그 댓가로 받는 '급여'를 받을 때마다.

'나 정말 안정적인 삶을 살고 있구나!'

그렇게 스스로 위안을 삼고 있겠구나 싶었다. 

나도 그랬으니까.


하고 싶은거 있으면 지금. 

궁금한거 있으면 지금.

이 다음은 무슨 재미난 걸 또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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