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글 모음

2011. 4. 28. 11:25Diary

언젠가 쓰던 전화기에 있던 짧은 메모들이다.
다시금 생각하면 유치하기도 하지만, 그 때는 또 나름의 사색을 했었으니까.


시간은 어느 시점보다 어느 시절에 대한 향수로 환원된다. 공간은 어느 지역보다 어느 지점에 대한 향수로 남게 마련이다. 어느 시간에 대한 진한 향수는 어느 공간에 얽인 진한 향수와 결부되었을 때 머릿속에 강하게 각인되는 것은 아닐까?

 
오늘은 어제보다 더 솔직하고 자신감을 갖을 수 있을까? 나 스스로에게 거짓되지 않기를...


자연스러움에 대하여
응당 자연스러움을 규정하는 것은 사람의 수만큼 각자의 개성따라 다른 것일테니... 어찌보면 보편성보다 극단적인 개인의 선호를 인정하는 것일거다.


 
난 아직도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