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통신 주파수 800MHz 중 20MHz 회수.

2008. 10. 29. 21:35Economy

국내 이동통신의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던 SKT의 800MHz의 50MHz 중 20Mhz를 회수한다고 한다. 가입비 5만원의 진입장벽과 번호이동제와 같이 시장 경쟁을 촉발했던 당국의 정책에도 프리미엄 정책으로 시장의 큰 포션을 차지하던 SKT로서는 안타까운 일일것이다.
 그럼에도 대다수의 이동통신 시장의 소비자들에게는 청신호일 것이, 역시 시장의 경쟁이 격해지면 소비자들이 혜택을 누리기에...
 지금 SK브로드밴드(구 하나로텔레콤)와 SKT를 쓰고 있는 나로서는... 좋은 것일까?
 이번 학기 SKT에 지원했고, 실제 회사보다는 회사 마케팅 부에 있는 사업기획부에 관심이 있어서 지원한 것이지만, 시장의 독보적 사업자로서 갖고 있는 위상이 조금은 격하될 수 있는 이번 조치로 어쩌면 시장의 동태를 살펴보는 것도 괜찮겠단 생각이 든다.

향후 통신시장은 어떻게 재편될까?
기지구을 설치하는 모바일? 아니면 유선망 기반의 네트워크?
이런 이분법적 통신시장의 개념도 바뀔지 모르겠다.
물론 기본적인 유선과 무선이라는 개념은 함께 가겠지만.
결국에 중요한 것은 그런 통신망보다 콘텐츠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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