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와 스트레스
오늘 더운 여름이였네요. 서울이 29도까지 올라가구요. 오늘 모처럼 화를 냈습니다.근 3달 간, 감정이 기복치고 우울함과 무기력함으로 힘들어하던 시기에,감정의 고리가 당겨져 버린 거죠.굳이 화를 내야할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 조차도 잘 모르겠고,그저 '훈훈한 마무리'처럼 급히 마무리 하듯 대화(?)를 끊었습니다. 이후 오후 내내마치 오열하고 맥이 빠지는 경험을 했죠. 아직까지 상대방을 탓하는 마음은 있습니다.하지만, 그 화의 방향이나 화의 후유증은 나에게 남아 있습니다.왜 그렇게 '화'를 냈어야 했을까 싶고,그렇게 스스로를 조절하지 못했음에 스스로 아쉬워 했습니다.한편으론 관계에 대해서 머뭇거려지구요.내가 어떤말을 해도 누군가가 오해하고 기분 상해할 수 있을거란'완벽한 도덕'에 대한 컴플렉스 때문에내 말,..
2013. 5. 25. 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