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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462)

  • 꿈 기록 : 참전, 캐나다 군인으로?

    2023.04.17
  • 꿈 기록 : 14년간 무얼 위해 살아왔나?

    2023.04.13
  • 에세이(Essay)의 어원

    2022.11.15
  • 판이 바뀌면, 리더-리더쉽의 개념도 바뀐다

    2022.09.19
  • 각자의 삶 : 형에 대한 생각

    2022.09.14
  • 언젠가 기차여행

    2022.08.30
  • 책임감

    2022.07.23
  • 이야기가 고프다.

    2022.07.23
꿈 기록 : 참전, 캐나다 군인으로?

지난 새벽(2023.4.17) 꿈 속의 느낌이 너무 생생해서 기록한다. 개전 1년이 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일까? 그 영향을 받아 한반도와 그 주변의 경제/군사적 갈등이 첨예해지고 있어서 일까? 배경 꿈 속에서 군 보급품을 가득 담은 배낭과 매고 주둔지로 보이는 학교 같은 건물 앞 연병장 가장자리에 서 있었다. 나에게 주어진 총은 6.25에나 투입됐을 법한 M1 개런드 정도 되어보였다. 길이가 꽤 긴걸로 봐서 Carbin은 아니였던 듯. 이야기 같은 부대에 배속된 선임으로 추정된 병사와 빈총을 하늘에 조준하며 언제쯤 이 갈등이 진정될지를 이야기했다. 그러다 둘이서 연병장(군 주둔지의 넓은 운동장 같은 곳)으로 터벅터벅 걸어 나갔다. 한쪽 낮은 담장 넘어에 있는 더 높은 담을 향해 조준을 하며,..

2023. 4. 17. 09:54
꿈 기록 : 14년간 무얼 위해 살아왔나?

지난 새벽에 꾼 꿈에, 15년전 죽은 선배가, 28살, 죽던 즈음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꿈 속에서 42살인 지금의 나, 28살이던 젊은 선배의 모습이 교차했다. 그 꿈속에서 14년간 무엇을 위해 살아왔는지 자조적인 질문을 던졌다. 아무래도 꿈이었기 때문에 선배가 죽은 정확한 연도(2008년)로부터 계산은 틀려 '14년간 무엇을 하며, 위해 살아왔는가?'라며 묻지 않았을까 싶다. 그 꿈 안에서도 지난 14년간, 첫 취업과 일, 과로로 몸이 상하며 돈을 벌던 그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지난 14년, 정확히는 15년의 일들이... 최근 고민하고 있는 일들과 함께 가치가 있는 일인지를 물었다. 어떻게 하나? 사선 높이 위에서 밝게 웃는 선배의 모습을 내려다 보며 반가움을 느꼈고, 곧이어 나의 10년..

2023. 4. 13. 11:58
에세이(Essay)의 어원

일상에서 익숙하게 사용하는 단어도 어원을 찾아보면 이해의 깊이가 달라지곤 하죠. 소셜미디어로 주고 받은 코멘트 중에 Essay(에세이)란 단어의 어원에 대한 내용이 있어서, 기억과 기록 사이에 둘 겸 적어봅니다. 에세이는 프랑스어 ‘에세(Essais)'에서 왔다고 해요. 에세의 동사형 essayer는 ‘시도하다’라는 뜻이라고 하고요. 고등학교 시기에 '에세이를 쓴다.'라고 하면,마치 일기나 간단한 감상을 쓰듯 가벼운 자기 감정을 풀어 쓰는 글이였는데요. 대학 시기 이후에는, 전공 과목의 특정 주제에 대한 의견을 골조로, 근거들을 살로 덧붙인 글이란 느낌이었어요. 박지원의 '열하일기'같은 문학성과 그 시대의 정보를 품고 있는 글들도 중수필(Formal essay)에 포함된다고 하니... 무겁든, 가볍든 삶..

2022. 11. 15. 15:27
판이 바뀌면, 리더-리더쉽의 개념도 바뀐다

지난 토요일(9.17) 낮 커피챗 모임에서도 잠깐 리더십에 대해 짧게 언급했는데. 누가, 어떤 목적으로, 누구를 이끌어가는가 에 대한 짧은 이야기. 전공했던 경영학과의 케이스 스터디에서도 리더십은 아티클로 자주 다루던 주제였다. 내용에서 얻은 지식은 대부분 잊혀졌지만, 그런 그룹 스터디를 팀 리포트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맡았던 리더 또는 구성원의 역할에서 리더와 리더십 그리고 구성원으로 기여하는 고민을 자주 했던것 같다 사회생활에서의 팀장, 리더의 역할은 성(Given name)과 같이, 채용 과정의 요건이나 인사조정 과정의 결과물로 대부분은 주어진 자리이다. 팀, 그룹, 사일로, 하나의 목적을 향해 함께 움직이는 스몰 조직을 무엇이라 부르든 애자일(Agile) 방식에서 구성원을 리딩하는 역할은 강압적(?..

2022. 9. 19. 14:37
각자의 삶 : 형에 대한 생각

어쩌면 청소년기에서 40대 초반까지, 나에게 드러난, 또는 드러나지 않은 부모님과의 갈등으로, 가정 불화의 단초였던 친형에 대해서... 직장인인 나와 달리, 작더라도 자기 사업하려고 발버둥치던 형의 모습이 불연 생각났다. 출근 준비하려고 욕실에서 씻고 준비하려던 그 때에. 전기 관련 일을 시작한지 15년 즈음. COVID-19 이전까지는 인천공항에서도 제법 돈을 벌고, 가족이 있는 광주에 집도 마련하고 (물론 부모님의 도움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그러다 COVID-19로 하던 일을 정리하고, 떨어져 있던 가족들 곁에서 살고 싶다며 불연 올해 초부터 흑수박과 메론을 재배하는 시설 농업을 하고 있다. 형의 삶과 내 삶을 딱 두고 비교하려는 건 아니고, 각자가 처한 다른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어떤 선택들을..

2022. 9. 14. 12:08
언젠가 기차여행

10:29 나는 아직 오늘을 시작하지도 않았다. 07:05 5분전 울리는 알람을 끄고 일어났다. 07:06 기차역으로 가는 버스로 가는 버스가 집앞 정거장에 11분 뒤에 온다고 한다. 07:18 애초에 타려던 버스를 놓쳤다. 07:23 다행히, 타려던 번호의 다음 버스가 3분뒤에 도착한다고 한다. 07:40 기차역까진 16분 걸린다고 하더니… 처음 타보는 버스지만 정거장 사이 거리가 너무 가까운거 아냐? 07:46 지하의 기차역 플랫폼에 줄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다. 07:55 다음 기차를 알리는 전광판에 기차 아이콘 2개가 사라졌다. 07:56 연이어 이어지는 방송, 그래도 다음은 오겠지 생각했지만 역시 07:58 지하철 역사 내 장애인/노약자 엘리베이터를 타보는 게 얼마만인지 08:01 기차역 에스컬..

2022. 8. 30. 16:54
책임감

책임감을 무엇이라, 딱 하나로 정의할 수 있을까만은... 회사 이삿날에 맞춰 연차를 내는 직원이나, 변경된 이삿날을 연차로 막지 못한 그 직원이 이사 당일엔 남들 정리에 아랑곳하지 않고, 복도에서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는 그런 자세. 딱히 다가가서 따끔한 주의를 주고 싶지 않은 나도 책임감이 없는 걸까? 이사 이튿날 어깨와 등의 근육통을 어제 이사 때문이 아니라, 잠을 잘못 잔 내 탓을 하는. 어떤 문제에 내 탓 먼저 하는 소심한(?) 내가 책임감이 없는 걸까?

2022. 7. 23. 12:05
이야기가 고프다.

주말 첫 날. 아침 9시, 엔진오일 교체를 하러 정비소에 들렀다. 예약한 시간보다 10여분 일찍 도착해서 오늘 첫 정비였는지 9시 20분 즈음 마무릴 하고 다시 집으로 운전하는 길이었다. 늦잠을 자거나 게으름을 피워도 너그러울 주말 첫 날 아침에 마음 한 켠 신경쓰이던 걸 마무리하고 가는 길이니 기분이 제법 상쾌했다. 교통 신호를 기다리며, 왼손은 핸들을, 오른손은 핸들 너머 내비게이션으로 고정해둔 휴대폰의 화면을 만지작 거린다. 상쾌한 기분에 동조할 노랠 바삐 찾았다. 문득 '유튜브'의 악기능에 대해 이야기하던 모 강사분의 영상이 떠오르더라. 뭐, 지금은 그 분도 유명인이 되서 유튭 영상을 찍고 계시지만. 그 강사분이 유튜브의 악기능에 대해 언급한 내용의 요지는 이랬다. '유튭 영상에 의존하는 시간이 ..

2022. 7. 23.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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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eno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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