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영화를 테마로 꾸민 독립서점, 이스트씨네
체감 기온은 40도가 넘는 무더위를 피해서, 선선한 강원도 태백의 고산지역, 함백산에 잠깐 들렀다가 너무 이르게 일정이 끝나 정동진에 들렀습니다. 한번은 들러보려 했던 독립서점, 이스트씨네에 들러보려구요. 정동진? 그 자체로 고유명사 같지만, 사실 서울과 같은 위도의 동쪽에 있어서 지어진 이름이죠. (인천 어딘가에도 정서진이 있습니다.) 친구와 또는 당시 만나던 사람과 들렀던 기억이 흐릿할 정도로 오래됐고,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서점 계정의 사진이 궁금해서 언젠가는 찾아봐야겠다 마음먹고 있었는데, 강원도 온 김에, 태백-삼척-강릉 코스도 궁금해서 찾아가봤습니다. 정동진 역에서 이스트씨네는, 남동쪽 방향, 산 중턱의 배를 올려놓은 것으로 유명한 썬크루즈리조트엔 호텔 방향에 있어요. 이스트씨네라는 ..
2021. 7. 26.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