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기록.

2012. 3. 13. 03:06Diary

오늘(이제는 어제가 된) 주식거래를 했고,
미뤄온 여행을 위해 항공권을 예약했고,
책을 읽다가 삶을 종종걸음으로 살아가고 있는건 아닌지 고민했고,
시장의 비대칭성을 이용하는 경제행위에 스스로 도의적 굴레를 씌우고 있는건 아닌지 고민했다.

내일은
-오늘 산 주식을 들여다만 보고,
-항공권을 결제하고,
-책을 마저 읽으면서 더 넓은 보폭과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고,
-새로운 경제활동을 테스트 해볼가 한다.

오늘의 조각과 내일의 조각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있다는 데에,
이게 삶인가 싶기도 한데,
이게 또 내 삶을 안주시키는 건 아닌지 고민도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