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와 미래권력들 정모에 참여하고서.
오늘 오전에 조조영화를 보고, 나는 꼼수다 16편이 업로드 되자마자 극장에서 다운로드해서 듣고 있었다. 자정 즈음에 시작해서 새벽 3시쯤에 녹음이 마무리 되어 거의 9시간만에 업로드 되었고, 고생하신 김용민 전 교수님. 재미난 컨텐츠를 또 그렇게 신속히 들을 수 있었던 것은 님의 덕분이였습니다. 각설하고. 이번 나꼼수 16편에 '정봉주와 미래권력들'이라는 정봉주 17대 국회의원의 팬클럽 정기모임 소식을 듣고서, 급히 친구와 지난 저녁 7시에 있었던 정기모임에 참석했다. 웨딩홀 한켠에서 하는거라, 밥은 뷔페. 회비가 뷔페값보다 조금 낮았지만, 이 또한 배려인지라. 우선, 나꼼수에서처럼 코믹한 정봉주 의원을 기대했지만, 역시 각기 자리잡은 캐릭터들이 모여 대화를 주고받았을 때, 기대에 부흥할 수 있는 법! ..
2011. 8. 28. 01:53